가을맞이#2
KENWOOD
경상도
13
9,730
2005.09.08 09:43
씨익*^0^*
부초 같은 그리움이 어두워질 때까지 -고은영-
바람이 걷다가 고개 돌리는 귀퉁이 어디쯤 그대 뜨거운 입맞춤의 온기 날 그리워한다면 잃은 길 헤매며 쓸쓸한 속사람 빛줄기 머금기도 하겠네. 타들어 가는 외로움 기억의 슬픈 사랑에 깃들고 뼈 마르는 간절한 아픔이 절명에 이르기까지 진실마저 가끔은 너무나 서글퍼 스스로 달아나기를 원한다. 걸어서 다가서는 밤에 별들도 드문드문 보이고 저문 하늘에 사랑 일어 아련한 보고픔으로하루가 머물다 갔으나 메마른 현실의 벽 그림자 드리운 그늘 그 무성한 기다림에는 돌아오는 빈 메아리만 은하수 너머에 빠끔히 얼굴을 내밀고 있다.
겨울되면 더 심해 질텐데... =_=;; 마이아파?
그나저나 수술? 얘기는....emoticon_010
항상 건강하셔야져...희정이땜에라두...emoticon_004
아프면 아프다 말해요...,
가슴웅크리고 말안하면 아프게 한데요..., 꼭이요..^^
맑은하늘,,,가을거리,,,걷다보면,,,문득 떠오르는 사람들,,,
기다리다,,,기다리다,,,지쳐 잠이들면,,,언젠간 당신 눈앞에,,,
또 한번의 이별을 준비하는 캔으로 부터 거리님에게,,,^^*
점심 맛나게 먹고 행복한 오후가 되길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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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렇게 외로웠어,
당신이 떠나가던 날 부터 지금 이순간까지...,
그래, 당신의 수술자리 아물면 우리 싫컷 놀아봐요...,
언제라도 그 그리움 떨치고 지울 수 있을날을 기다리고 있을께요.
거리로 부터 캔에게...,^^
오늘도 명랑한 하루들 되시길~~~ emoticon_002